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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4/05 (10)
silent insight 님의 블로그

고객은 ‘선택보다 포기’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남긴다 – 망설임의 끝에서 관찰한 진짜 이유소비자 조사, 고객 리뷰보다 더 많은 걸 말해주는 건고객이 머물다 돌아서는 그 순간이다.Silent Insight는 그 ‘포기의 순간’에서결정보다 진한 감정의 여운을 느낀다.1. 고객의 손이 멈추는 포인트 뒤로, 이유가 숨어 있다제품 앞에서 멈춘 고객이갑자기 손을 거두고 돌아서는 순간.그 짧은 주저함 안에가격, 크기, 브랜드, 감정이 얽혀 있다.그리고 브랜드는 종종 그 ‘멈춤’을 놓친다.2. 포기의 습관은 선택보다 솔직하다선택은 때로 ‘기대’로부터 시작되지만,포기는 거의 항상 실망이나 불안감에서 비롯된다.고객이 포기하는 순간은솔직한 마음의 반사작용이다.그래서 더 들여다볼 가치가 있다.3. 포기된 다른 곳으로 가는 시..

고객은 ‘터치’로 먼저 반응한다 – 손끝의 주저함이 말해주는 것고객은 말을 먼저 하지 않는다.눈으로 보기 전, 손으로 만지기 전에는결정을 유보하고 머뭇거리는 감정이 있다.그리고 그 머뭇거림은,생각보다 많은 걸 말해주고 있었다.Silent Insight는 고객의 손끝에서 시작된그 ‘주저함의 언어’를 관찰해본다.1. 고객은 먼저 ‘만져보고’ 싶어 한다손은 제품을 향해 먼저 움직이고,그 다음에야 머리가 반응한다.고객은 눈보다 빠르게 손을 내민다.그건 관심의 표현이자, ‘느끼고 싶다’는 감정의 시작이다.2. 주저하는 손에는 질문이 숨어 있다손이 망설인다.그건 ‘만져도 되나?’라는 물리적 경계일 수도 있고,‘지금 결정해도 되나?’라는 심리적 경계일 수도 있다.그 주저함을 눈치챈 직원은말보다 공간을 비워주는 배려로..

가전 매장의 소리와 향기 – 침묵, 음향, 그리고 향기가 감정을 바꾼다고객은 ‘소리 없는 매장’을 고요하게 기억한다.그곳에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 가볍게 감도는 향기,그리고 설명보다 깊이 남는 침묵은 감정의 방향을 바꿔놓는다.Silent Insight는 그런 ‘감각이 감정으로 바뀌는 순간들’을 관찰한다.1. 소리는 침묵을 더 기억에 남긴다무음보다 더 강렬한 건,작은 소리와 정적이 교차할 때의 리듬감이다.전자음이 사라진 공간에서,작게 흐르는 음악은 고객의 머무름을 늘려준다.설명이 없는 순간, 고객은 감정을 느낄 준비가 된다.2. 향기는 기억보다 무의식에 남는다눈에 보이지 않지만, 향기는 공기를 타고 고객의 ‘감각’을 바꾼다.특정 향기가 고급스러움, 청결함, 휴식을 떠올리게 할 때제품보다 먼저, 매장이 기억되..

조금 지켜보다 보면,직원이 말을 걸었을 때 고객이 '물러서는 순간'이 있다.아직 제품을 제대로 보기도 전인데불쑥 들어온 말 한마디가 감정을 끊어버리는 순간이다.Silent Insight는 그 짧은 찰나를 오래 기억해두려 한다.1. 그건 방해가 아닌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객은 혼자 보고 싶어 한다.그건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충분히 본 뒤 '대화를 선택하고 싶기 때문'이다.그 전엔 말을 걸지 않아도 괜찮다.오히려 그 여유가 신뢰를 만든다.2. 설명이 늘어날수록, 흐름은 끊긴다고객은 제품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자기 안의 결정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그 흐름을 읽지 못한 설명은'정보'가 아니라 '간섭'으로 느껴진다.3. 고객은 뛰어나기보다 배려를 느끼고 싶어 한다제품에 대한 전문성보다,‘조용히 기다려주는 ..

비 오는 날, 매장에 들어온 고객은 조금 다르게 행동한다 – 날씨가 만든 감정의 흐름비가 오는 날이면, 매장 안의 분위기도 조금 달라진다.고객의 말투, 발걸음, 머무는 시간까지 눈에 띄게 바뀐다.Silent Insight는 그런 미묘한 변화 속에서 감정과 행동의 흐름을 관찰한다.1. 날씨는 고객의 무드를 바꾼다비가 오면, 공기의 온도와 밀도가 달라진다.그 안에서 고객은 조금 더 천천히 걷고,제품보다 공간을 먼저 느끼려는 태도를 보인다.특히 브랜드 특유의 조명과 음악이고요한 습도와 만나면 **‘조용히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전환되기도 한다.2. 매장은 일시적인 쉼터가 된다비가 오면 고객은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잠시 피할 곳을 찾는다.그 순간 매장은 ‘쇼핑의 장소’가 아니라**‘감정을 머물게 하는 공간..

공간은 고객에게 말을 걸고 있다 – 말 없는 분위기가 선택에 끼치는 영향고객은 매장을 '구경'하러 오는 게 아니다.브랜드가 자신에게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말 없이도 '느끼러' 오는 경우가 더 많다.매장은 제품만 놓여 있는 곳이 아니다.공간 전체가 고객에게 조용한 언어로 말을 거는 심리적 장치다.이번 글에서는 그런 공간의 ‘말 없는 설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1. 세트보다 먼저 느껴지는 공감고객은 전시되어 있는 제품보다,그 제품이 놓인 환경에서 먼저 ‘느낌’을 받아들인다."이 공간에서 나도 이렇게 살 수 있을까?""이 분위기가 내 취향과 닿아 있을까?"제품이 아닌 ‘생활’에 대한 상상이 시작되면, 고객은 이미 반쯤 마음을 열기 시작한 상태다.2. 기획 매장은 '브랜드의 태도'다브랜드가 공간을 기획..

고객은 직원의 말보다 태도를 먼저 읽는다 – 행동 이전의 신호를 보는 시선고객 응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설명’일까?Silent Insight는 조금 다른 대답을 한다.고객은 말보다 먼저 직원의 태도와 분위기를 살핀다.심지어 말이 채 닿기도 전에, 이미 마음속에 반응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이번 글은 **고객이 말없이 ‘먼저 느끼는 것’**에 대해 다룬 관찰 기록이다.1. 말보다 먼저 느껴지는 것들직원이 다가오는 속도손의 위치, 눈맞춤의 깊이먼저 인사를 건네는 방식고객은 단 한 마디도 듣기 전에, 이미 ‘오늘 이곳에서 편안할지 아닐지’를 가늠하고 있다.2. 말이 익숙해질수록 무뎌지는 태도반복되는 멘트는 고객에게 진심보다 역할로 다가간다.오히려 조심스러운 몸짓 하나가 더 신뢰를 준다.매뉴얼보다 중요한 건,..

고객은 왜 설명보다 체험을 더 신뢰할까? – 현장에서 찾은 감각적 설득의 순간들"듣는 기억이 있다면, 만지는 감정도 있는 법."설명이 길어질수록, 고객은 오히려 한 걸음 물러서곤 한다.그럴 때,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은 말보다 더 설득력 있게 작용한다.이번 글에서는 Silent Insight의 관찰 기록을 바탕으로,설명보다 체험이 더 강력했던 현장의 순간들을 모아봤다.1. 고객은 듣기보다 만지는 것을 먼저 선택한다제품 설명은 귀를 타고 머리로 들어오지만,체험은 손끝에서 시작돼 마음에 남는다.특히 첫 방문 고객일수록 ‘듣는 정보’보다 ‘직접 해보는 경험’에 더 반응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고객은 스스로 확인하고 싶어 한다.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확신을 주는 감각을 원한다.2...

가전 매장에서 고객은 어떤 행동을 먼저 보일까? – 관찰에서 찾은 심리적 힌트가전 매장에 들어선 고객은 무엇을 먼저 바라볼까?시선을 어디에 두고, 어떤 동선으로 움직일까?매장을 보는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브랜드가 고객에게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고 있는지가 드러난다.1. 시선의 흐름 – 눈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고객은 문을 열고 들어서며 ‘공기’를 먼저 느낀다.사운드, 조명, 직원의 눈빛과 인사까지 포함된다.제품이 보이기도 전, 매장의 ‘태도’가 먼저 읽힌다.2. 발의 방향 – 시류를 거슬러 가는 선택대부분의 고객은 ‘편한 동선’을 원한다.하지만 브랜드는 종종 그 동선을 의도적으로 꺾는다.자연스러운 발걸음을 유도하기 위해, 감각적인 자극과 유입 구조를 배치하는 것.3. 반복된 행동 – 고객이 멈추는 순간..

삼성스토어와 LG베스트샵, 같은 가전 매장이지만 공간이 주는 인상은 전혀 달랐습니다.브랜드마다 고객과의 ‘대화 방식’이 달랐고, 그 차이는 조용하지만 확실했습니다.요즘 들어 매장을 볼 때, 제품보다 먼저 공기와 사람의 흐름을 본다.고객의 발걸음이 어디에 머무는지, 직원은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지,공간은 고객에게 말을 걸고 있는지, 아니면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지.이런 관점으로 삼성스토어와 LG베스트샵을 둘러봤다.눈에 보이지 않는, 그러나 확실히 느껴지는 브랜드의 태도가 공간에 녹아 있었다.1. 조용한 고급스러움 vs 적극적인 참여 유도삼성스토어는 한 마디로 말하면 ‘고요’다.공간에 여백이 많고, 제품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게 조용히 놓여 있다.직원도 눈에 띄지 않게 존재하며, 고객을 방해하지 않는다.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