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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 insight 님의 블로그
고객은 혼자 보고 싶어 한다 – 눈치 없는 설명은 관계를 끊는다 본문
조금 지켜보다 보면,
직원이 말을 걸었을 때 고객이 '물러서는 순간'이 있다.
아직 제품을 제대로 보기도 전인데
불쑥 들어온 말 한마디가 감정을 끊어버리는 순간이다.
Silent Insight는 그 짧은 찰나를 오래 기억해두려 한다.
1. 그건 방해가 아닌 시작이 되길 바란다
고객은 혼자 보고 싶어 한다.
그건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충분히 본 뒤 '대화를 선택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 전엔 말을 걸지 않아도 괜찮다.
오히려 그 여유가 신뢰를 만든다.
2. 설명이 늘어날수록, 흐름은 끊긴다
고객은 제품을 보고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안의 결정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그 흐름을 읽지 못한 설명은
'정보'가 아니라 '간섭'으로 느껴진다.
3. 고객은 뛰어나기보다 배려를 느끼고 싶어 한다
제품에 대한 전문성보다,
‘조용히 기다려주는 태도’가 더 고맙게 느껴질 때가 있다.
말을 아끼는 직원이 더 ‘경청’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그런 직원 옆에서 고객은 스스로의 선택을 믿게 된다.
4. 나의 관찰 기록
직원의 대화가 아니라, 고객의 침묵을 중심으로 매장을 설계한다면
그 공간은 전혀 다른 감정으로 기억될 수 있다.
말은 이어붙이지만,
침묵은 관계를 시작하게 한다.
Silent Insight는 오늘도 그 침묵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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